BMW 운행정지 결정 속 스포티지 화재…커지는 차량火災 ‘포비아’

2018-08-15       이승한 기자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14일 오후 서해안고속도로 상에서 A씨(31)가 몰던 스포티지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화재 직후 동승자 1명과 대피해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이 전소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번 차량 화재는 앞선 사고들과 달리 실내에서부터 연기가 시작됐다는 점이 다르다. 모델 또한 2005년식이다. 이날 운전자 A씨는 “주행 중 갑자기 차량 안에서 연기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들어 연달아 BMW 자동차에서 화재가 나고 이어 에쿠스, 아반떼 등 국산차에서도 원인 모를 화재가 이어지며 운전자들의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소방청으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상반기동안 자동차 만대당 BMW 1.50, 한국GM 1.24, 현대자동차 1.18, 아우디 0.94, 메르세데스벤츠 0.82, 볼보 0.72, 기아자동차 0.69, 혼다 0.67, 쌍용자동차ㆍ크라이슬러 0.64, 르노삼성자동차 0.56, 폭스바겐 0.52로 집계돼 차량화재에 있어서 수입과 국내산에 성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