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 나눔카 ‘노상예약소’ 추가 설치

2018-08-21       김정규 기자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가 차량 공유서비스 ‘나눔카 노상예약소’를 새롭게 추가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22일부터 종로 1가(NH농협은행 앞)에 노상예약소를 추가로 운영하고 하이브리드 차량 2대를 배치한다.

시는 주로 건물 안 부설주차장이나 노외 주차장에서 운영되던 나눔카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시는 도로 위 공간을 확보하여 ‘노상대여소’를 확대하고 있다.

이로써 노상예약소는 시청광장과 시청역 8번 출구에 더해 종로1가까지 총 3곳으로 늘어난다.

더불어 시청역 8번 출구 앞 노상예약소 나눔카 2대는 전기차량으로 전환한다. 종로1가 노상예약소 나눔카 2대도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한 후 전기차량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시청역 8번출구에 배치되는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최대 383km를 주행할 수 있다. 일반적인 도심 주행에 충분한 수준이고, 예약소에 전기충전소도 함께 설치했다.

시는 향후에도 나눔카 사업자별 차량교체 또는 신규구매 시 전기차 구매비율 의무화를 추진해 전기차 구매비율을 점차적으로 상향조정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서울시 전체 나눔카 운영차량을 전기차량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을지로, 퇴계로 등의 도로 공간 재편계획 수립 시 나눔카 노상예약소를 반영하는 등 한양도성 녹색교통진흥지역 내 노상예약소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 ‘나눔카’란 차량을 소유하지 않아도 필요할 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차량 공유서비스로, 현재 2개 사업자(그린카, 쏘카)와 협력해 서울시내 1,358개 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2월 운행 개시해 일평균 6072명이 이용 중이다.

고홍석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시 나눔카가 공유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친환경차 이용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라며 “접근성이 좋은 노상 예약소를 중심으로 친환경 나눔카를 확대해 시민들이 친환경차량을 친숙하게 느끼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