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JB우리캐피탈 등 50억원 투자 유치(누적 130억원)

2018-08-22       교통신문

[교통신문] 1800만 회원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JB우리캐피탈과 키움증권으로부터 각각 30억원과 20억원 등 총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중고나라 운영사인 큐딜리온에 따르면 JB우리캐피탈은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해 중고나라와 중고차 관련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2015년 국내외 벤처캐피탈로부터 조달받은 시리즈A 성격의 80억원을 포함해 누적 투자금 130억원을 달성했다.

JB우리캐피탈과 중고차에 특화된 금융사업을 검토 중인데, 중고나라가 중고차의 수리이력과 보험내역을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중고차 실거래 가격과 매칭시켜 차량 가치의 정확도를 높이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JB우리캐피탈은 산출된 차량 가치에 최적화된 금융 상품을 운전자에게 추천하거나 개발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2003년 네이버 카페에서 시작한 중고나라는 2016년 모바일 앱을 출시하면서 실명인증과 안전결제, 편의점 택배와 용달배송 등 중고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 현재 월간 실사용자(MAU) 1600만명을 기록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는 평가가 이번 투자유치에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헌옷부터 헌책, 폐가전까지 방문매입하는 ‘젊은 고물상, 치워주마’를 비롯해 가성비 높은 중소기업 재고상품을 공동구매 방식으로 판매해 기업과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미디어 커머스 ‘비밀의공구’를 론칭하는 등 중고제품, 재활용품, 재고상품, 중고차 등 잠재적 가치가 큰 자원 재사용 시장에서 앱 하나로 누구나 쉽게 거래하는 ‘자원의 선순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도 결과에 반영됐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심층면접, 현장실사 등 5단계 심사를 통과한 딜러들이 직접 검증한 차량만 판매하는 ‘중고나라 인증딜러’와 소비자에게 매입 최고가를 경쟁적으로 제안하는 ‘중고나라 내차팔기’를 도입 운영 중이며, 특히 금년 하반기에는 중고나라의 첫번째 중고차 매장인 ‘중고나라 인증상사 안산1호점’을 경기자동차매매단지에 오픈, 중고차 거래뿐만 아니라 차량 정비와 액세서리 장착부터 대출에 이르는 금융업무까지 ‘자동차의 모든 것을 상담’하는 콘셉트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