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정비 필요성에 ‘둔감’…20% 정비 불량

2018-08-31       김정규 기자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차량 5대 중 1대 꼴로 타이어 정비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어 정비의 필요성에도 둔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타이어산업협회에 따르면,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 등 3사가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안전점검을 한 차량 총 2922대 중 627대(21.5%)가 정비 상태가 불량한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었다.

손이태)는 국내타이어업계(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가 금년 하계 휴가철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 동안 실시하였던 ‘운전자의 타이어 사용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정비 불량 내용(복수 가능)별로 보면 타이어 공기압이 부적합한 경우가 14%로 가장 많았고, 과마모 등 마모상태 불량(6%), 트레드 손상 등 외상(3%), 펑크(2%), 노후타이어(1%) 등이 뒤를 이었다.

타이어업계가 상기 안전점검 실태조사와 병행하여 실시한 운전자 857명의 타이어 사용․관리 관련 설문조사에서도, 공기압 점검을 연간 한 번도 하지 않는다는 운전자가 10명 중 3명( 28.4%)이나 됐다. 본인 차량의 적정 공기압을 모르고 있다는 운전자도 전체 응답자 중 절반을 넘었다.

타이어협회 관계자는 "공기압과 마모상태, 외상 점검은 타이어의 필수 점검사항"이라며 "운행 전 타이어를 수시로 살펴보고 자동차정비소와 타이어판매점 등을 방문할 때마다 점검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