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출 1월 이후 첫 증가세

2018-09-04       이승한 기자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자동차 산업 수출이 완성차와 부품 모두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자동차 수출이 28억5000만 달러(3조1721억원)를 기록해 전년 동월(28억3700만 달러) 대비 0.5% 증가했다. 올해 들어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주요 완성차 기업 임금협상이 타결돼 생산이 확대됐고 하반기 신차가 본격적으로 생산 된데다, 신차(SUV) 출시 등에 따른 미국과 중동 지역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실적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8월까지 누적 수출은 234억2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79억6100만 달러) 대비 16.2% 줄었다.

자동차 부품은 신차(SUV) 출시에 따른 미국 지역 판매가 증가했고, CIS·인도 등 신흥시장 수출 호조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8월에 18억7400만 달러(2조858억원)로 전년 동월(18억6500만 달러) 대비 0.5% 증가했다. 8월까지 누적 수출은 155억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56억5800만 달러) 보다는 적다. 하락폭이 컸던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실적을 아직까지 상쇄시키지 못하고 있다.

한편 8월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512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했다. 수입 또한 443억 달러로 9.2% 늘었다. 무역수지는 6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79개월 연속 흑자 기조다. 8월 수출은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고, 수입은 2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8월까지 누적 수출은 3998억 달러, 수입은 3545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454억 달러 흑자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