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바닷길 이어 하늘길 적용되나

2018-09-07       이재인 기자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해상운송에서의 상용화에 성공한 블록체인 기술이 항공권 유통에 적용될 전망이다.

지난 6일 ATPCO가 Blockskye와 공동으로 항공권 유통에 적용한 차세대 상품 관리 활용 가능성에 대한 개념증명(POC)과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 특징을 기술한 백서를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POC를 통해 항공사 및 채널 파트너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 양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가공하게 되는데, 여기서는 ATPCO와 SITA가 구축한 NDC Exchange가 이용된다.

이는 SITA의 글로벌 IT 인프라에 대한 실시간 연결성을 촉진함과 동시에 항공사와 여행사 간에 메시지를 보다 쉽고 합리적 비용으로 교환할 수 있는 중립적 플랫폼이라는 이유에서다.

플랫폼에서는 가치 사슬 안에 있는 모든 행위자 간의 합의를 통해 주문 처리 과정과 쇼핑 데이터 소스의 통합이 이뤄지게 되며, 이러한 작업 과정을 거쳐 항공사와 여행사들은 통합 비용은 물론 거래 위험도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 표준 및 ONE Order 이니셔티브를 근거로 분산되는 프로세스를 블록체인으로 설계하고, 이러한 항공상품의 생성 체계를 활용해 운영전담 기관을 만들어 NDC Exchange를 강화하는 방법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