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택시도 ‘티머니페이’로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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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 택시도 ‘티머니페이’로 간편하게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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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사용내역 전산데이터 제공…비용 투명관리
 

기업들이 업무용으로 타는 택시의 결제가 더 간편하고 투명해진다.

한국스마트카드(대표 최대성)는 기업 소속 직원들이 모바일 앱으로 업무용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택시결제서비스 ‘티머니페이(TmoneyPay)’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티머니페이’는 별도 카드 구매 없이 모바일 앱 설치 하나만으로 편리하게 택시결제를 할 수 있는 ‘택시전문 결제서비스’다. 티머니페이를 통해 직원들은 간편하게 업무용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고, 기업은 택시사용내역을 전산데이터로 제공받아 회계처리의 간소화와 비용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그동안 택시비 처리를 위하여 수행되었던 영수증 수취와 제출, 사용내역의 전표처리, 회계부서의 영수증 취합·확인·보관 등 복잡하고 까다로웠던 절차들이 더 이상 필요 없게 된 셈이다.

이뿐 아니라 직원들이 이용한 업무용 택시의 사용시간과 금액 그리고 출·도착지 정보가 제공돼 업무용 택시의 비용집행이 투명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택시비 사용한도와 이용가능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어 불필요하고 과도한 비용낭비도 줄일 수 있게 됐다.

‘티머니페이’는 앱만 설치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처럼 택시결제기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방법과 앱에 표시된 ‘인증번호’를 택시결제기에 입력하는 방법이 있다. 스마트폰 기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티머니페이’에 적용된 터치결제는 교통영역 최초 HCE(Host Card Emulation)를 활용한 서비스다. ‘HCE’란 순수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근거리 무선 통신(NFC:Near Field Communication)기술이다. 유심(USIM)을 사용하지 않고, 앱으로 결제되기 때문에 통신사나 제조사에 관계없이 터치결제가 가능해 택시결제의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기업 맞춤형 택시결제서비스 ‘티머니페이’는 산업은행, 티켓몬스터 등 서울 소재 15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이미 사용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현택 한국스마트카드 Payment&Platform부문장은 “티머니페이는 고객들이 어떻게 하면 더 편리하게 업무용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나온 결과물”이라며 “티머니페이의 ‘업무용 택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한국스마트카드는 티머니페이를 통해 기업 및 공공기관들과 전략적 제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한 기업체 택시요금 결제·정산 서비스인 ‘업무용 택시 모바일 결제서비스’에 이어 ‘택시비 선물하기’ 기능도 추후 오픈해 ‘택시상품권’ 선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택시영역 O2O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티머니페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티머니페이 홈페이지(www.tmoneypay.co.kr), 티머니 고객센터(1644-11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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