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이달 20일까지 ‘추석 특별수송기간’에 돌입한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예상물동량은 전년 추석기간 보다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있으며, 과일, 정육, 가공식품 등 전통적인 명절 선물상품 외에도 건강식품·스포츠용품 등 개인 건강·취미와 관련된 상품군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둔 6일 화요일과 연휴 기간 중 주문된 온라인 쇼핑몰 및 홈쇼핑 상품이나, 연휴 직전 집하 물량이 배송되는 20일 화요일에 가장 많은 물량이 집중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기간 CJ대한통운은 추석 특별 수송 기간 동안 전국의 택배 물동량 처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가능한 종합상황실을 설치·가동하고, 택배 담당 부서는 비상근무에 들어가며 콜센터 상담원, 아르바이트 등을 평상시 보다 30% 가량 늘려 운영한다.
또한 퀵서비스 및 콜밴 등 협력업체를 통해 배송수단을 추가로 확보하고, 택배 터미널 운영시간을 1시간 조기 가동해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휴 기간 전 택배를 보내려면 3일까지는 택배 접수를 마쳐두는 것이 안전하다”면서 “9일까지는 편의점 택배를 통해 택배 기사의 방문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접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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