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노인대상 전동스쿠터 무상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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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노인대상 전동스쿠터 무상보급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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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이지휠스’ 121대 기증
 

맞춤형 ‘이지휠스’ 121대 기증

노인복지관 및 개인에게 보급

현대자동차그룹이 노인들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위한 전동스쿠터 무상보급사업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2일에 있을 ‘노인의 날’을 기념해 26일 서울 우리마포복지관에서 노인용 전동스쿠터 ‘이지휠스’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광식 현대차 부사장과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호경 한국노인복지관협회장, 박소현 우리마포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현대차그룹이 기증하기로 한 전동스쿠터 ‘이지휠스’는 총 121대로 현대차그룹은 올 연말까지 전국 주요 복지관에 ‘접이형’ 51대와 개별 선정자에게 ‘고성능형’ 70대를 각각 전달할 계획이다.

전동스쿠터 ‘이지휠스’는 2010년 현대차그룹 지원으로 국내 최초로 설립된 보행․운전 보조기구 전문 사회적기업 ‘이지무브’에서 개발했다.

복지관에 전달되는 ‘접이형’은 일반 차량에 적재가 가능하도록 비교적 가벼운 30kg 무게로 제작돼 나들이 등 야외 활동 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개인 선정자에게 제공되는 ‘고성능형’은 1회 충전 주행거리 35km에 험로 주행이 가능한 제품으로, 홀로 외출하거나 사회 활동 시에도 이동 제약을 느끼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번 무상 보급은 현대차그룹이 교통약자 및 사회적 약자 이동편의증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중점 사회공헌사업 ‘이지무브’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대차그룹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근거리 이동수단 확대 필요성에 따라 전동스쿠터 기증사업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이지휠스 전동스쿠터 지원 사업이 어르신 사회 참여기회 확대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꾸준히 후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경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은 “보행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이 보다 편리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현대차그룹 ‘이지휠스’ 전동스쿠터 지원 사업에 참여해 뜻 깊다” 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도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이 유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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