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불법주정차 화물차’ 과태료 116억원 넘어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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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불법주정차 화물차’ 과태료 116억원 넘어서나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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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서울 ‘중구’…적발건수·과태료 3년 연속 기록 경신

서울시내 불법주정차 화물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자치구는 ‘중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최근 집계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8월말 기준 23만 3610대의 화물차가 불법주정차로 적발됐으며, 행정조치로 부과된 금액은 95억 4469만 2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25개구 중 ‘중구’가 2만 4750건으로 단속 1순위를 차지했으며, 불법주정차한 화물차에 대한 과태료도 9억 180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유동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강남과 종로는 2만 3502건과 1만 4943건으로 각각 2·3위에 랭크됐다.

매년 화물차 관련 불법주정차 단속건수와 과태료 추이는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현황을 보면, ▲2013년 27만 5002건 ▲2014년 28만 1302건 ▲2015년 30만 9439건이었으며, 과태료 역시 이 수치와 비례해 3년 동안 약 13억원 가량 추가 부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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