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고 운전자 등 232명 표창하고 화물종사자 격려
화물운송업계 최대의 축제인 ‘화물운전자의 날’ 열여섯번째 행사가 오는 5일 오전 서울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다.
전국화물공제조합(회장 신한춘․이사장 박응훈)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화물자동차 운전자 및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하고, 정관계 주요 인사와 업계 대표자들이 참석해 이날을 기념하고 축하할 예정이다.
이날 장기간 무사고 운전 및 교통사고 예방 활동의 공로로 대통령 표창(3명), 국무총리 표창(3명) 및 국토교통부장관 표창(150명), 화물연합회장 표창(76명) 등 정부포상을 포함해 모두 232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진다.
또한 운전자가족 생활수기․교통사고예방아이디어․교통안전표어 공모에 입상한 4명에게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아울러 화물업계에 대한 장학사업으로 화물공제에서 10억원과 한국쉘석유㈜에서 1천만원을 후원해여 122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공제조합은 이날을 맞하 전국 15개 고속도로 휴게소 및 화물터미널 등 차량 집결지에서 6~7일 양일간 화물차운전자에게 점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교통사고예방 캠페인으로 화물차량 후미 청결작업, 교통안전물품(후부반사지, 물티슈, 껌, 생수 등) 배부 및 화물운전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는 우리나라 화물운송사업 개시일(1945년 10월8일)을 기념하고,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화물운송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고 있는 화물운전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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