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물류센터 전용 드론’ 개발 착수…내년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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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물류센터 전용 드론’ 개발 착수…내년 시범운영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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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물류센터 전용 드론’ 개발 착수…내년 시범운영

CJ대한통운은 동국대학교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유비드론과 손잡고 물류센터 전용 드론을 개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물류센터 전용 드론’은 경로학습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전에 학습한 물류센터 내 경로를 사람의 조종 없이도 자율 비행할 수 있으며, 물류센터 곳곳에 위치한 화물의 유통기한·화물종류 등의 재고 정보를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해 제어관리 PC로 전송할 수 있다.

드론 도입으로 재고관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이 대폭 절감될 뿐만 아니라, 그간 작업자가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2m 이상 고층 랙(Rack: 물품 적재용 선반)에 위치한 화물의 정보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CJ대한통운은 이 드론을 내년 상반기 실제 물류센터에서 시범운영 한다는 계획이다.

정태영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장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이 드론 개발은 개방형 연구개발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물류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첨단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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