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선호사양 더한 ‘2017 아반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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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선호사양 더한 ‘2017 아반떼’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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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에어컨 필터 등 기본 적용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20일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7 아반떼’를 출시했다. 운전자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고 안전·편의사양을 확대 운영하는 등 기본 상품성을 높였다. 터보 모델 아반떼 스포츠는 7단 더블클러치변속기(DCT)를 장착한 ‘오리지널’ 트림을 신규 추가해 고객 선택 폭을 확대했다.

우선 차량 실내로 유입되는 초미세먼지(2.5㎛, 마이크로미터)를 포집해 걸러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기본 적용하는 한편, 이온을 발생시켜 차량 내부 바이러스를 제거해주는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를 장착하는 등 공조시스템을 개선했다.

또한 주차할 때 운전석 도어만 잠금 해제돼 다른 곳으로 무단 침입하는 범죄 시도를 방지하는 ‘세이프티 언락’ 기능을 기본 탑재해 탑승자 승/하차 안전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범퍼에 내장된 초음파 센서로 장애물과 거리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려 안전한 주차를 돕는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과 사고 예방과 안전한 주행 환경을 위한 최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 패키지 ‘현대 스마트 센스’ 등을 확대 적용해 운전자 중심 안전·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블루투스 핸즈프리를 전 트림 기본 적용했고, 고급사양인 앞좌석 통풍 시트를 확대 운영한 것은 물론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IMS)’ 신규 추가 등 고객 최선호 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기존 7인치 내비게이션을 8인치로 증대해 시인성을 높였고, 미러링크와 애플 카플레이 등 폰 커넥티비티 사양을 추가해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특히 첨단 사양 기본화로 높은 고객 호응을 얻고 있는 ‘밸류 플러스’ 트림을 지속 유지하는 한편, 내비게이션 패키지(조향 연동 후방카메라 포함)와 하이패스시스템(ECM 룸미러 포함)을 선택사양으로 구성해 고객 선택 폭을 높였다.

아반떼 스포츠는 다이내믹한 1.6 가솔린 터보 엔진에 빠르고 경쾌한 변속을 구현하는 7단 DCT 기반 오리지널 트림을 신규 추가해 고객 선택폭을 확대했다.

오리지널 트림은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18인치 휠 등 고속 주행에 최적화된 기존 스포츠 모델 상품성을 바탕으로 정제된 이미지 전용 신규 인테리어(블랙+레드 스티치)를 더해 오리지널 트림만의 특별함을 완성했다. 특히 기존 7단 DCT 모델 대비 100만원 이상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뛰어난 아반떼 스포츠 주행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아반떼 스포츠 전 트림에도 세이프티 언락과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외장 컬러는 기존 9종에 인텐스 카퍼 및 데미타스 브라운 등 2종이 신규 추가돼 11종이 운영된다. 아반떼 스포츠는 기존 11종에 인텐스 카퍼와 데미타스 브라운 등 2종을 신규 추가해 총 13종으로 운영된다.

트림별 가격은 1.6 가솔린 모델(자동변속기 기준)이 스타일 1570만원, 밸류플러스 1690만원, 스마트 1825만원, 모던 2014만원, 프리미엄 2165만원이다. 1.6 디젤 모델(7단 DCT 기준)은 스타일 1825만원, 스마트 2020만원, 스마트스페셜 2190만원, 프리미엄 2427만원이다. 아반떼 스포츠 모델은 오리지널 2098만원, 수동변속기(M/T) 2002만원, 7단 DCT 2200만원, 익스트림셀렉션 246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준중형 세단 기준 아반떼가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적용해 완성에 가까운 상품성 갖춘 2017년형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새로운 아반떼의 완성도 높은 상품성이 고객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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