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현장점검으로 첫 업무 시작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변화와 혁신으로 광주도시철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제6대 사령탑으로 김성호(63·사진) 사장이 임용됐다.
김 사장은 지난 24일 임용장을 받은 직후 동구 용산차량기지 등 현장을 전격 방문, 시설물을 직접 점검하며 안전도시철도 실현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내보였다.
김 사장은 “안전은 우리 공사의 생명력과도 같다”며 “앞으로 모든 시스템을 이용시민의 눈높이에서 전면 재점검하고 장비 개량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현장 근무자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오랜 현장 생활에서 체득한 지식과 경험으로 공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공사 체질개선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김 사장은 “강력한 수익창출과 비용절감 노력으로 적자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수익극대화와 업무효율화에 초점을 둔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내년부터 착공되는 2호선 건설에 대비, 1호선 운영 노하우를 최대한 반영토록 하겠다”면서 “2호선의 안전확보와 건설비용 절감에 적극 기여함은 물론 수익사업 발굴과 연구개발 강화에도 적극적인 대응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김 사장은 지난 1974년 철도청 입사 이후 철도청 10년, 서울메트로 11년, 서울도시철도 19년 등 40년 철도 경력을 쌓아온 도시철도 전문가다.
특히 전산계획, 기획경영, 고객서비스, 안전 등 철도운영기관 업무 전반을 두루 거쳐온 경험을 토대로 광주도시철도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적임자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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