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호남본부, 폐지수집 종사자에 형광밧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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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호남본부, 폐지수집 종사자에 형광밧줄 전달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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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 손수레 및 리어카를 이용한 폐지수집 종사자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가 운전자의 식별력을 높이는 ‘형광밧줄’을 전달하는 등 사고예방에 나섰다.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본부장 백안선)는 지난 22일 전남지방경찰청(청장 강성복)에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형광밧줄(단디바)를 전달하고 전남지역 폐지수집 종사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사진>.

현재, 폐지수집 종사자의 손수레 및 리어카는 대부분 노후되고 안전장치가 미흡해 야간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돼 예방대책이 필요하며, 종사자의 대부분은 노인으로 사고발생 시 경제적·신체적으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배포한 형광밧줄(단디바) 및 야광형광페인트는 폐지수집 시 이용되는 밧줄에 반사천을 붙여 만든 제품으로 운전자의 식별력을 높이는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호남지역본부는 전남지역 22개 시·군 경찰서별로 도로인접 취약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배포한다.

백안선 호남지역본부장은 “우리지역에서 폐지수집 종사자가 사망하는 교통사고를 경험하면서 지역 교통안전업무를 관장하는 기관장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금번 폐지수집 종사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형광밧줄 배포사업을 계기로 우리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획기적으로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지자체와 경찰,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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