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디자이너 등용문 ‘오토디자인어워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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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디자이너 등용문 ‘오토디자인어워드’ 개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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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까지 작품 공모 접수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인 ‘2017 오토디자인어워드’를 개최하는 오토디자인어워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오는 8월까지 작품 공모를 받는다. ‘모빌리티, 다시 만난 세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이달 23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오토디자인어워드 공식 홈페이지에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은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전 세계 초등학생뿐 아니라 중고등학생, 대학생, 현직 자동차 디자이너, 일반인 등이 대상이다. 가로 세로 각각 최대 3000픽셀에 용량 2메가바이트(MB) 이내 JPG방식 파일을 제출해야 한다. 메인 이미지 1장을 자유롭게 제작해 필수로 제출해야 하며, 작품 이해를 위한 추가적인 이미지는 원하는 만큼 첨부할 수 있다.

19세 이하 ‘U-19부문’과 20세 이상 ‘일반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일반부문 19편과 U-19부문 5편을 비롯해 특별상(3편)과 대상(1편) 등을 합해 총 28개 작품이 최종 선정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8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오토모티브위크’에서 전시된다.

시상금은 총 1530만원이다. 대상 1명에게 500만원을 준다. 일반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명(150만원), 우수상 1명(100만원), 장려상 17명(각 50만원)에게 각각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U-19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1명(30만원), 장려상 3명(각 20만원)에게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또 경기도 고양시장상과 르노삼성자동차, 스타트업 전기차 회사인 새안 브랜드 등에서 특별상을 준다.

‘2017 오토디자인어워드’ 심사위원은 자동차 업계 디자이너와 리서치 업계 및 학계 등을 대표한 자동차 디자인 전문가 20명(국내 14명, 해외 6명)로 구성됐다. 오토디자인어워드 수상작은 오는 8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조직위 측은 “오토디자인어워드는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이라며 “이번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자동차 회사 정규 디자이너로 채용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 오토디자인어워드’에서는 11개 국가에서 338개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장려상을 수상한 한불휘 씨가 중국 장성기차 하발모터스 디자이너에 합격했고, 김경범 장려상 수상자는 중국 광저우오토그룹 디자이너로 채용됐다. 또한 김재형 부산시장상 수상자는 연세대 산업디자인학과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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