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GM이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쳐 쉐보레 브랜드 ‘안전 최우선’ 가치를 전달한다.
국제아동안전기구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와 공동 주최하는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각사각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서울지역 거점 쉐보레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와 학부모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쉐보레 영등포전시장에서 첫 프로그램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자동차 사각지대 위험성을 다양하고 재미있는 교보재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자동차 사각지대 위험성을 환기하는 차량 부착용 반사 스티커와 어린이 가방에 부착하는 안전 네임택 등 다양한 안전용품이 제공됐다.
백범수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브랜드쉐보레 제품 철학은 단순히 가장 안전한 차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쉐보레는 앞으로도 차량 안전뿐만 아니라 교통안전문화 조성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8월 말까지 송파·논현·여의도·신촌·상봉 등 서울 주요 쉐보레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향후 전국 쉐보레 전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자 세이프키즈코리아 대표는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약 63%가 보행 중 발생하며 이 중 약 10%가 차량 출발 또는 후진 시 사각지대에 대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며 “쉐보레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교통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올해 초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다양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서울 안전체험한마당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고, 6월에는 인천지역 어린이 630여명을 대상으로 12회에 걸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자동차 사각지대 위험성을 알렸다. 올 하반기에는 서울지방경찰청과 연계해 서울소재 초등학교 31곳을 찾아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