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오는 11월 중순께 경기 광명역에 새 도심공항터미널이 들어선다.
코레일은 국토교통부가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건설을 위한 실시설계를 지난 19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실시설계 승인으로 도심공항터미널 사업자인 코레일은 건축물 공사와 항공 체크인 설비 등 공항시설 설치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터미널 설치가 가시화함에 따라 항공사들도 입점 등 영업 준비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11월 중순 개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공항버스 운영 준비와 항공사 입점 협의 등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준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사업은 KTX와 전용 공항버스를 연계해 지방 여행객의 공항 접근시간을 단축하고 인천공항 혼잡도를 줄여 해외여행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취지로 국토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 광명시, 코레일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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