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노선, 지하철 임시 조정…통일로·율곡로 등 우회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광복 72주년 기념행사로 광화문 등 서울 도심 일부 구간에서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19~20일 광복절 기념행사 등으로 서울 세종대로 일부 구간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주말인 19일에는 서울시·강원도·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2017 시티 봅슬레이 페스타’ 행사로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세종대로 일부 구간(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이 교통이 통제된다. 휴일인 20일에도 같은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해당 구간이 통제된다.
경찰은 통제구간 주변에 우회안내 입간판, 플래카드 400여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등 26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에서도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과 지하철 운행시간 등을 임시로 조정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 등 교통통제로 남·북간 통행이 어려운 만큼 행사구간 내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차량 이용시 통일로·율곡로·종로·우정국로 등 원거리로 우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카카오톡(ID: 서울경찰교통정보)으로 문의하거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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