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행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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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행사 지원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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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당신X나비> 프로젝트 전시장 기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폭스바겐 공식 딜러 마이스터모터스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지금=당신X나비>를 지원하기 위해 폭스바겐 마포신촌전시장 공간을 기부했다.

마이스터모터스는 지난 5월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여행 프로젝트 효니프로젝트를 후원했으며, 이번 전시 공간 기부 또한 같은 일환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를 위해 조직된 전국 최대 규모 대학 동아리 연합인 ‘평화나비 네트워크’를 통해 진행됐다.

전시회는 위안부 피해자 실상과 아픔을 재조명하고 문제 해결에 대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작품전시는 물론, 참여 부스 운영 및 미니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시회에는 이틀간 약 100명이 참석해 피해자 아픔과 애환을 기억하고 올바로 역사를 인식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공유했다.

이기준 마이스터모터스 대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독려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는 취지로 이번 공간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마이스터모터스는 소외된 여러 계층 이웃을 돕고 지역 사회를 함께 발전시켜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평화나비 네트워크가 주최하고 2017 평화나비 FESTA 기획단이 주관하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후원했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에 수익금이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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