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드론전용 비행 시험장 구축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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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드론전용 비행 시험장 구축사업’ 선정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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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60억원 확보…드론·무인항공기 산업 핵심기반 마련
 

[교통신문 조재흥 기자]【경남】경남도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전용 비행 시험장 구축사업’에 전국 6개소 지자체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 결과 최종 3개소에 경남의 고성군이 포함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드론전용 비행 시험장 구축사업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매년 20억씩 총 60억원의 국비를 들여 드론 전용 활주로, 통제실, 정비고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성군 드론전용 비행 시험장 대상지는 개활지로서 해안과 연접해 있고 주변에 인가가 없어 드론의 비행시험 등 테스트에 용이할 뿐만 아니라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IC가 1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탁월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 드론전용 비행 시험장 선정으로 경남도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총 460억원 규모의 고성군 무인항공기센터 조성사업의 핵심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 국토부의 드론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선정돼 지난 7월 드론시범사업 공역 개장식을 개최한 바 있다.

경남도와 고성군은 이번 드론전용 비행 시험장 구축사업을 계기로 향후 5년간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10만평의 부지를 확보해 드론전용 비행 시험장 배후단지에 무인기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과 관련 시설을 유치해 국내 최고의 무인기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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