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와 럭셔리 세단이 조화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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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와 럭셔리 세단이 조화 이뤄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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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4S’ 출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신형 ‘파나메라 4S’를 국내 출시했다. 풀 체인지된 2세대 모델 신형 ‘파나메라’는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과 강력한 스포츠카 서킷 성능, 두 가지 대조적인 특징을 가장 완벽하고 조화롭게 결합한 ‘4도어 스포츠 세단’으로, 지난 3월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선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09년 처음 출시된 1세대 파나메라는 전 세계적으로 15만대 이상 판매되며 포르쉐 럭셔리 스포츠 세단 세그먼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포르쉐는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이번 신형 파나메라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국내에 새롭게 출시되는 모델은 ‘파나메라 4S’로 엔진과 변속기를 완전히 재설계하고 섀시 완성도를 높였다. 실내 디스플레이와 각종 조작부를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신형 ‘파나메라 4S’ 모델은 더욱 강력해진 바이터보 가솔린엔진과 새로운 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PDK)을 장착해 퍼포먼스 뿐 아니라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개선됐다. 신형 ‘파나메라 4S’ 연비는 ℓ당 8.8km(복합연비)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195g 수준이다. 또한 기존 모델 보다 20마력 증가한 440마력을 발휘하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4초 만에 돌파한다.

 

기존보다 차체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신형 파나메라는 포르쉐 디자인 아이콘 911 스타일과 연계된 포르쉐 특유 플라이라인을 통해 더욱 세련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보여준다. 다이내믹함을 강조한 프로포션, 매끈한 숄더라인, 길어진 리어 오버행, 전면에 하나로 이어지는 블랙색상 긴 바, 더욱 커진 공기 흡입구, 스포티한 측면, 과감한 유선형 루프 라인은 보다 스포츠카다운 디자인을 완성시켜 준다. 또한, PDLS 플러스를 포함한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확장 가능한 리어 스포일러와 4포인트 브레이크등이 포함된 입체적인 LED 후미등 등도 새로워진 특징이다.

섀시 또한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과 스포츠카 성능을 모두 반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3챔버 에어 서스펜션, 전자 섀시 관리 시스템 ‘4D 섀시 컨트롤’, ‘리어 액슬 스티어링(옵션사양)’ 등 새로운 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으로 정교한 핸들링과 정숙한 주행이 가능하다.

 

신형 파나메라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인 방식으로 재해석됐다. 블랙 패널 디스플레이 및 인터렉티브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이 차량 제어에 대한 실질적 요건에 맞춰 선명한 화질과 스마트폰과 같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같은 직관적인 작동법을 제공하는 포르쉐 신형 어드밴스드 콕핏(Cockpit)으로 커뮤니케이션 편리성과 보조 시스템 활용도가 더욱 향상됐다. 터치 컨트롤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로 운전자뿐 아니라 앞뒤좌석 동승자들까지도 고려했다.

이밖에 멀티터치 제스처 컨트롤을 통해 조작하는 1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새로운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한국형 최신 내비게이션,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신형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72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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