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온 올림픽 성화, 현대차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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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온 올림픽 성화, 현대차가 전했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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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봉송 주자 선정해 참여
▲ 14일 성화봉송에 참여한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남자 국가대표팀 백지선 감독(사진 좌측)과 주장 박우상 선수(사진 우측)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현대자동차가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올림픽 성화 봉송 서울릴레이에 현대차 주자가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로서 주자 192명을 구성해 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하고 있다. 스포츠·방송·문화·경제 등 각계에서 꿈을 이룬 사람과 그 꿈을 향해 가는 사람이 함께 올림픽 열기를 전하고 있다.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성화 봉송 서울릴레이에 참여한 현대차 주자 12명 중에는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백지선 감독과 주장 박우상 선수는 물론 재미와 의미를 담은 한국사 강의로 유명한 설민석 강사와 현대차 직원 양민규,씨 강지영 아나운서와 아나운서 지망생 우태영씨 등이 포함돼 있다.

14일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한 백지선 감독은 2017년 대한민국 남자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리그 첫 진출을 성공시킨 인물로 한국 아이스하키 위상을 한 단계 높인 인물이다. 백 감독은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 최초 한인 선수이자 아시아인 최초로 스탠리컵(우승컵)을 두 차례나 들어 올리는 등 눈부신 역량을 발휘했다. 2014년 대한민국 남자 아이스하키팀 감독으로 영입된 후 한국 아이스하키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백 감독과 함께 아이스하키 남자 국가대표팀 주장인 박우상 선수가 현대차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백지선 감독은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해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평창의 열기를 전해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15일에는 설민석 강사와 양민규씨, 강지영 아나운서와 우태영씨가 함께 주자로 서울지역 성화봉 송에 참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성화 봉송을 비롯해 현대차 친환경ㆍ첨단 기술력을 활용해 이번 올림픽이 환경 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성공적 올림픽 개최에 동참하기 위해 공식 차량 후원을 비롯해 올림픽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성화 봉송 지원은 물론 자율주행ㆍ커넥티드ㆍ수소전기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자율주행차 시연, 서울 동대문 DDP 올림픽 체험 및 응원 공간과 평창 올림픽플라자 부지 홍보관 등을 마련하고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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