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브랜드 486대 신규 등록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수입 상용차 1월 신규 등록대수가 지난해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1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5개 브랜드(볼보·만·스카니아·벤츠·이베코) 신규 등록대수는 486대로 전년 동월(433대) 대비 12.2%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특장이 234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트랙터(168대)·카고(69대)·버스(15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1월 시장은 볼보트럭과 만(MAN)이 주도했다. 볼보트럭은 178대 만은 132대를 각각 판매했다. 양 브랜드는 1월 시장에서 각각 36.6%와 27.2%를 차지했다. 볼보트럭은 특장(99대)과 트랙터(51대)·카고(28대) 부문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만은 버스(15대)를 포함해 트랙터(44대)·카고(22대)·특장(51대) 모두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트랙터(18대)카고(1대)특장(60대)을 합해 79대를 판매해 스카니아(78대)를 간발 차이로 앞섰다. 스카니아는 트랙터에서 38대를 판매한 것은 물론 특장과 카고에서 각각 22대와 18대를 판매했다. 이밖에 이베코는 트랙터(17대)와 특장(2대)을 합해 19대를 판매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만(17.9%↑)·벤츠(88.1%↑)·스카니아(4.0%↑)는 실적이 상승했고, 볼보트럭(3.3%↓)과 이베코(5.0%↓)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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