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ad30

[기고] 이륜차 사고! 이대로 방치할 순 없다

기사승인 2018.09.03  

공유
default_news_ad1

- 송영석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차장

   

[교통신문] 지난 7월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교통사고건수는 다소 증가했지만 교통사망자수는 2017년 2259명에서 183명이 줄어든 2076명으로 감소했고 충북지역 역시 전년보다는 감소한 결과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 6월과 7월 두 달에 걸쳐 이륜차 사망사고가 현격히 높아져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경찰청이 발표한 통계자료를 보면 충북 이륜차사고는 2016년에는 812건에 4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2017년에는 793건에 사망 30명으로 25%나 감소해 고무적인 결과를 보인 반면, 2018년 7월말 기준으로 사망자수는 2017년 18명보다 2명 증가한 20명으로 11.1% 증가했지만 6~7월 두 달만 비교해 보면 사망자수가 6명에서 12명으로 2배 증가한 결과를 보여 특단의 비상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이는 단순 2배로 증가한 문제가 아니라 작년 6~7월 두 달 동안의 이륜차 사망사고자 수 역시 높은 비중을 보였는데도 그 수치에서 2배 증가한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 여겨진다.

올해 6~7월간의 이륜차 사망사고의 유형별로 들여다보면 차대차 7건, 차량단독 5건으로 향후 사고예방 대책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다.

우선 차대차 사고의 해결방법 중 하나로는 신호준수로 보인다. 지난 6월 청원구 내수읍 철길건널목에서 발생한 기차전면부와 충돌한 이륜차사고 역시 신호를 무시한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한 사고임을 간과해선 안 된다.

또 하나의 요인으로는 과속운전 금지이다.

6월 청주대학교 주변 이면도로에서 발생한 주차된 화물차 후미 추돌사고는 과속에서 기인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들게 하는 대목이다. 좁은 이면도로에서 과속으로 달리면 조향능력은 떨어지고 제동력도 감소할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차량단독 사고의 해결방안 역시 신호준수, 정속주행에 기인할 것이라 예상됨은 두말할 여지가 없어 보인다.

그리고 이 두 유형에서 거론하지 못한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확실하지 않은 원인으론 음주운전과 무면허, 안전모 미착용을 의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륜차는 태생부터 사륜차에 비해 위험성이 높다. 아이들이 두발자전거를 타기 전에 네발자전거를 먼저 배우는 것이 반증이라 할 것이다. 피부에 바로 와 닿는 저항력과 원심력, 관성의 법칙을 익히고 배우는 것이 이륜차를 운전하기 위해선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지만 현실에서는 그냥 시동을 걸고 넘어지지만 않으면 이륜차 운전은 마스터 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정규 교육기관과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개발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로 여겨진다.

이륜차 운행은 신속성과 경제성, 편리성 등 다양한 장점이 많은 이동 수단 중에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외면할 수 없다면 안전한 이륜차 운행을 위해선 지자체의 도로여건 개선과 경찰의 강력단속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이륜차를 운전하는 본인 자신의 교통법규준수 의지와 교통안전의식의 변화가 우선돼야 보다 더 안전한 충북만들기의 터닝포인트가 되리라 예상한다.

누구를 위해서 교통법규를 지키자는 게 아니라 너 나 우리 모두를 위해 안전한 교통생활을 실천하길 기원한다.

ad62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기획특집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일반기사

ad35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ad36
default_bottom
ad29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