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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 중고차, 바닥 찍고 반등세 ‘포착’

기사승인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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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엔카닷컴 데이터 분석, 8월말 판매량 33% 증가

- 520d·320d, 판매·구매 증가…딜러 가격조정 영향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BMW 사태 이후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가 주춤했던 BMW 매물이 움직이고 있다. 연이은 화재사건 이후 소비자 매도 요구는 많았지만 딜러들의 매수가 없어 정체됐던 거래에 변화의 조짐이 엿보인다. 동시에 최근 자취를 감췄던 BMW 매물에 대한 소비자 문의도 조금씩 늘고 있다.

SK엔카닷컴이 최근 BMW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BMW 5시리즈 판매가 8월 중순 바닥을 찍은 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식 BMW 5시리즈 판매는 BMW의 리콜 발표가 있었던 7월 말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일주일 동안의 판매량은 전주 대비 30% 감소했다. 이후 8월 2주차는 전주 대비 28.6% 감소했고, 3주차에도 20% 감소했다.

감소세는 4주차에 멈췄다. 이후 반전이 시작됐다. 5주차에는 전주대비 33.3% 판매가 늘었다. 5시리즈 구매문의 또한 7월 말 이후 줄어들다가 8월 4주차에 전주 대비 12.7%, 5주차에는 23.9% 증가했다.

이번 화재사건의 핵심 모델이었던 520d(2015년식) 거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1주차에는 전주 대비 40% 판매가 줄고, 2주차에는 50% 이상 판매가 줄었었다. 3주차에도 전주와 비슷하다가, 4주차에 소폭 판매가 늘었다.

3주간 저점이던 판매량은 5주차에 전주 대비 17.1% 증가했다. 구매문의 또한 4주차에 17.5%, 5주차에 40.4% 전주 보다 늘면서 구매의향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러한 추세는 다른 모델에서도 나타났다. BMW 인기모델이면서 화재사건을 피해가지 못했던 320d(2015년식)도 8월 중순 이후 판매와 구매문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BMW 전체 모델 판매는 8월 3주차에 가장 낮았다가 4주차에는 전주 대비 11.6% 증가했다. 5주차에는 전주 대비 1.5% 하락했지만 3주차 저점대비로는 10% 상승한 수치였다.

SK엔카닷컴 관계자는 “BMW 구매를 계획했던 소비자들이 최근 한 달 동안 구매를 망설이다가 8월 중순 이후 시세하락 폭이 커지자 실수요자 중심으로 구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딜러들의 대응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 딜러는 매매차량이 판매되지 않으면 시장 상황을 고려해 가격을 조정하는 경향이 있는데, 8월 4주차에 5시리즈 가격 조정이 전주 대비 31.6% 증가했다.

박홍규 SK엔카닷컴사업총괄본부장은 “해당 이슈가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분위기이고 수입차수요가 늘어나는 추석을 앞두면서 한 달 넘게 BMW를 기다린 소비자들이 현실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슈가 있었던 차량 구매시에는 리콜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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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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