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어린이보호구역 표준모델’, 교통안전 우수사례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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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어린이보호구역 표준모델’, 교통안전 우수사례로 소개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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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행안부 주관 ‘전국 지자체 교통안전 담당자 업무역량 강화 워크숍’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광주형 어린이보호구역 표준모델’이 교통안전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9일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워크숍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개발한 ‘광주형 어린이보호구역 표준모델’을 지자체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이날 워크숍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목표를 달성하고 지자체 교통안전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 강화와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중인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 관련 지자체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장으로 행안부, 경찰청, 시・도 및 시・군・구, 손해보험협회, 교통연구기관 업무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송권춘 시 교통정책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 표준모델 개발 등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이란 주제로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주변 환경과 도로 특성에 맞는 교통안전시설을 표준화한 ‘광주형 어린이보호구역 표준모델’을 소개했다.

발표 내용을 보면, 광주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의 인지력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등주까지 노란색으로 칠한 신호등을 설치하고, 고원식 횡단보도, 옐로카펫, 미끄럼방지(칼라) 포장 및 노면 표시, 발광형 표지판, 보행자 울타리 등 교통안전시설을 One-set으로 체계화했다.

아울러 ‘교통사고 줄이기 협업팀’을 운영해 2017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43% 줄이기와 어린이 사망사고 제로를 달성한 그간의 성과와 경찰청 등 교통 관련 11개 유관 기관과의 협업 활동 노하우도 전수했다.

송권춘 시 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을 정비할 때는 표준모델을 적용하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목표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사망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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