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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실적 반등 성공하며 20%대 상승

기사승인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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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에 2만813대 판매 기록

- 전년·전월比 23.6%·20.9%↑

- 벤츠 6천대 넘기며 실적 회복

- 누적 21만7868대로 14.4%↑

   
▲ [참고사진] 수입차 시장은 올해 남은 석달 동안도 신차 출시를 이어가며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일본 브랜드 약진이 두드러질 것이란 게 업계 일각 판단이다. 사진은 최근 출시된 토요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수입차(승용차) 판매가 10월에 20%대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국산차와 마찬가지로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 등에 힘입어 하락세를 보였던 전월 대비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산하 23개 브랜드(피아트는 판매량 없어 제외)가 10월에 판매한 수입차는 2만813대로 전년 동월(1만6833대) 대비 23.6% 증가했다. 판매가 급감했던 전월(1만7222대)과 비교해도 20.9% 증가한 실적이다. 윤대성 KAIDA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 물량 확보와 신차 출시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10월 수입차 4강은 독일과 일본 브랜드가 사이좋게 나눠가졌다. 메르세데스-벤츠(6371대)는 E클래스를 앞세워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각각 40.4%와 227.9% 증가한 실적으로 수위 자리를 되찾았다. BMW(2131대)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51.6% 줄었지만, 전월 보다는 3.8% 증가했다. 화재 사건 이슈에도 꾸준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점이 놀랍다는 반응이 시장 일각에서 나온다. 다만 상승폭이 크지 않아 벤츠에게 수위 자리를 다시 내줬다.

렉서스(1980대)는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각각 118.5%와 532.6% 증가하며 3위에 올랐고, 토요타(1341대)는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각각 20.8%와 36.7% 증가하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 브랜드 모두 경쟁 상대 가운데 실적이 비교적 크게 감소한 폭스바겐(1302대)·크라이슬러(690대)·랜드로버(636대)·아우디(349대) 등을 앞질렀다.

이들 브랜드 이외에도 폭스바겐을 비롯해 미니(1183대)와 포드(1016대) 또한 월 판매 실적이 1천대를 넘어섰다. 미니와 포드는 전년 동월은 물론 전월 대비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 볼보(687대)·포르쉐(645대)·캐딜락(259대) 등도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실적 상승세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10월 실적은 배기량 2000cc 미만 소형차가 주도했다. 소형차는 10월에 1만3364대가 팔려 전체 실적의 64.2%를 차지했다. 판매량도 전년 동월 대비 43.6% 늘었다. 중형차(2000~3000cc) 또한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한 6431대를 기록했지만 소형차 절반 수준에 그쳤다. 나머지 차급은 일제히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 유종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가 강세였다. 전년 동월 대비 가솔린은 45.7% 증가한 1만2197대, 하이브리드는 122.8% 증가한 3865대를 각각 기록했다. 디젤과 전기는 모두 두 자릿수 하락했다.

10월에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벤츠 E 300으로 2668대를 기록했다. 3위에 이름을 올린 E 300 4매틱(1348대) 렉서스 ES300h는 1633대로 두 번째 많이 팔린 모델에 꼽혔다. 하이브리드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다. 베스트셀링 상위 10개 모델 가운데 가솔린은 5종, 하이브리드는 4종이다. 디젤로는 10위를 차지한 벤츠 E 220 d 카브리올레(368대)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10월까지 올해 누적 판매량은 21만7868대로 전년 동기(19만394대) 대비 14.4% 증가했다. 벤츠(5만7117대·2.5%↓)와 BMW(4만5093대·2.0%↓)가 양강 구도를 지켰지만 하락세를 보이면서 점유율은 떨어졌다. 양 브랜드가 수입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지난해 54.9%였지만, 올해는 46.9%로 8.0%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토요타(1만3268대·42.4%↑), 폭스바겐(1만2294대·신규), 아우디(1만1261대·1125.4%↑), 랜드로버(1만356대·25.8%↑) 4개 브랜드가 고공 성장하며 일찌감치 누적 판매 1만대를 넘어섰다. 포드(9880대)와 렉서스(9870대) 또한 1만대에 근접했다. 지난해에는 10월까지 1만대 판매를 넘어선 브랜드가 벤츠·BMW·렉서스 3개뿐 이었다.

누적 기준 소형차는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한 14만1585대(점유율 65.0%), 가솔린 모델은 30.6% 증가한 10만4864대(점유율 48.1%)로 각각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하이브리드는 16.6% 증가한 2만1251대가 팔렸다. 전기차가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차지하고 있지만, 수입 전기차는 도리어 지난해 보다 14.0% 줄어든 172대 판매에 그쳤다. 가장 많이 팔린 세부 모델은 BMW 520d로 7623대이고, 벤츠 E 300 4매틱(7417대)과 E 200(7193대)이 뒤를 이었다.

한편 국산과 수입을 망라한 전체 내수 승용차 시장의 1월부터 10월까지 판매량은 128만489대로 전년 동기(125만5385대) 대비 2.0% 증가했다. 수입차 점유율은 지난해 15.2%에서 17.0%로 1.8%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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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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