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물류 반나절 배송 ‘대기업·스타트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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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물류 반나절 배송 ‘대기업·스타트업’ 맞손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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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로지스-KT엠모바일’ 협업 모델 가동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도심물류 스타트업 체인로지스와 알뜰폰 통신사업자 KT엠모바일이 도심 내 반나절 배송을 목표로 협업 모델을 가동한다.

KT 자회사인 알뜰폰 통신사업자 KT엠모바일의 단말기 유심 개통 서비스를 실행하는데 있어 체인로지스가 의뢰인을 대신해 상품을 픽업, 지정장소로 인도하는 배송대행을 맡는 시스템이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맺고 서울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주문 당일 도착 및 개통까지 원스톱 처리하는 ‘오늘도착 유심배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당일 12시까지 KT엠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번호이동으로 KT엠모바일의 통신상품을 구매하고 배송요청사항에 도착일을 기재하면, 18~19시까지 추가 배송비 없이 상품배송과 통신사 개통 모두 완료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양사에 따르면 타 경쟁사와의 차별화 서비스 전략 일환으로 상품이 기획됐으며 상용화를 위해 서울 전 지역 단일가 배송비로 오늘도착 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인 체인로지스와 지난달 내부 배송테스트를 통해 안정성 등을 검증했다.

빠른 배송과 당일 개통이라는 장점을 가진 KT엠모바일의 오늘도착 배송서비스에 대한 초기 고객평가 역시 매우 긍정적이며, 메이저 통신사인 SKT에서 운영 중인 오늘도착 서비스와도 유사한 점이 많아 타 알뜰폰 통신사업자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게 양사의 평가다.

김동현·전일현 체인로지스 공동대표는 “체인로지스가 보유하고 있는 고객사 전용 시스템과 배송기사전용 모바일앱을 활용해 배송 접수부터 배송 도착까지 완벽하게 관리되는 배송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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