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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세계적인 기업의 탄생 (When businesses are born global)

기사승인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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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레딩턴 페덱스 아태지역 회장 

과거 소규모 기업들은 뒷마당에서 친구와 이웃에게 물건을 팔며 시작되었다. 이러한 소규모 기업들이 성장하고 해외로 진출함에 따라, 소기업들은 먼저 물리적으로 가깝거나 문화적으로 비슷한 시장들을 사전에 탐색했을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과 전자상거래가 생겨나면서 전 세계는 더 좁아지고, 멀리 있는 시장에 접근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세대의 중소기업이 내수를 우선시 하기보다는 처음부터 전 세계의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는 것은 사실 크게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것이 바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태어난 중소 기업인 것이다.

보통 여행 경험이 풍부하고, 인터넷에 정통하며, 소셜 미디어를 다루는 데 어려움이 없는 젊은 창업자들에 의해 운영되는 이러한 중소기업들은, 고객의 욕구를 파악하고 고객이 어디에 있든지 자신들의 제품을 고객에게 판매하는 것에 집중한다.

이처럼 변화하는 거래 추세는 페덱스 익스프레스의 아시아 태평양 중소기업 연구 보고서(FedEx Express Asia Pacific SME research report)에 반영됐다. 처음으로 아태지역 밖으로 수출하는 중소기업의 비율이 아태지역 내 시장에 수출하는 중소기업의 비율을 넘어선 것이다.

전체적으로 아태지역 밖으로 수출하는 중소기업의 숫자는 지난 4년 동안 254% 증가했다. 이러한 지역 간 거래는 2016년 42%였던 것에 비해 현재 수출 수익의 절반 이상(53%)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수출 역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역외 수출로 발생하는 연평균 수익은 641,000달러(한화 약 7억 2,200만 원)로, 이는 지역 내 수출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보다 13% 높은 값이다.

아태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세계는 기회의 땅이다. 그들은 한 지역에서의 성공에 집중하기보다는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는 선택지를 택하고 있다.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가 개방되고 소비자 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이 지역은 아태지역 중소기업들에 핵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벗어난 곳 중 가장 중요한 단일 지역으로 부상했다. 약 5개 중 2개(37%)의 아태지역 중소기업들은 중앙아시아 및 남아시아로 수출하고 있다. 유럽은 비슷한 수치인 33%로 2위, 북미는 24%로 3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세계 경제의 중심이자 시장의 큰손들을 끌어들이는 경쟁이 매우 치열한 시장이다. 중소기업들이 자연스럽게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 시장을 선택한 것처럼, 또한 이들은 시장의 큰손들이 아직 진출하지 않은 틈새시장을 잘 발견한다.

인터넷과 전자상거래는 중소기업들이 좀 더 쉽게 국경을 넘어 수출할 수 있도록 했고, 또한 거리가 먼 곳으로부터 수입하는 것을 수월하게 만들었다.

동시에, 수입 패턴 역시 세계화와 비슷한 변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약 절반에 달하는(46%) 아태지역 중소기업들은 내수 시장 밖에서 구매(sourcing)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68%가 아태지역 내에서 수입하고 62%는 다른 지역에서 수입하는데, 이는 3년 전 26%에서 증가한 수치다.

중소기업들이 다른 시장에서 수입하는 것이 생산 비용을 줄이고 최종 생산 품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함에 따라, 이러한 추세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이 국경 없는 세계에 지속적으로 힘을 실어주면서, 아태지역 중소기업들은 더욱 쉽게 세계화에 다가갈 수 있게될 것이다.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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