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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장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

기사승인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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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업체 판매 포함 28만595대

- 전년比 11.9%↑ … 비중 18.0%

- 벤츠, 업계 사상 처음 7만대 돌파

- 가솔린·HEV와 소형차 시장 주도

   
▲ [자료사진]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는 수입차 업계 사상 최초로 연간 판매량이 7만대를 넘겼다. 일등공신은 E클래스. E 300 4매틱의 경우 9141대가 팔려 단일 모델로는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지난해 수입차(승용차) 시장이 연말 판촉이 집중된 12월에는 전월 대비 8.7% 감소한 2만450대 판매에 그쳤지만, 한 해를 망라해서는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산하 23개 브랜드(피아트는 판매 실적 없음) 내수 판매대수는 26만705대로 전년(23만3088대) 대비 11.8% 증가했다. 이전까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2015년(24만3900대) 보다 1만7000대 가까이 늘었다. 3월과 4월에는 월간 기준 역대 1위와 2위에 해당하는 2만6402대와 2만5923대가 판매될 만큼 호황이었다. 관련해 윤대성 KAIDA 부회장은 “2018년 수입차 시장은 아우디와 폭스바겐 판매 재개에 힘입어 증가했다”고 말했다.

시장 수위 자리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지켰다. 전년(6만8861대) 대비 2.8% 증가한 7만798대를 판매하며 2016년 이래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수입차 업계 사상 처음 연간 7만대 판매를 넘겼다. 국산차 업체인 한국GM 실적과 1만5000대 수준까지 차이가 좁혀졌다. BMW(5만524대)는 벤츠 뒤를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화재사건 여파 등으로 하반기 실적이 감소하면서 전년(5만9624대) 보다는 15.3% 판매가 줄었다. 벤츠·BMW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7.2%와 19.4%로 전년 대비 2.3%포인트와 6.2%포인트 하락했다.

시장에서 중상위권을 형성했던 여타 브랜드 판매량은 전반적으로 늘었다. 토요타(1만6774대·43.4%↑), 폭스바겐(1만5390대·재진입), 렉서스(1만3340대·5.8%↑), 아우디(1만2450대·1194.2%↑), 랜드로버(1만1772대·9.6%↑), 포드(1만1586대·8.0%↑)는 1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미니(9191대·3.9%↓)와 볼보(8524대·29.1%↑)는 1만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시장에서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해 8개 브랜드가 1만대 판매를 넘긴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전까지는 7개가 최고였다. 10대 브랜드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4.5%로 전년(86.2%) 보다 1.7%포인트 줄었다.

배기량 가운데는 2000cc 미만 소형차 약진이 두드러졌다. 전년 대비 22.6% 증가한 16만7174대가 팔려 4.1% 증가한 준대형차(1만3193대)를 제외하고 실적 감소세를 보인 다른 차급과 대조를 보였다. 연료 중에는 가솔린(휘발유)과 하이브리드가 시장을 주도했다. 가솔린은 전년 대비 23.2% 증가한 12만3273대, 하이브리드는 전년 대비 32.9% 증가한 3만360대가 각각 팔렸다. 각각 시장 비중은 47.3%와 11.6%였다. 반면 디젤(경유)은 전년 대비 2.8% 감소한 10만6881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간 수입차 시장을 이끌었던 디젤이 가솔린에 밀렸다. 전기는 전년 대비 19.7% 감소한 191대에 머물렀다. 차종부터 가격과 성능까지 시장에서 국산차에 크게 밀렸음을 엿볼 수 있다.

단일 모델로는 벤츠 E 300 4매틱(9141대·가솔린)이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렉서스 ES300h(8803대·하이브리드)와 벤츠 E 300(8726대·가솔린)이 뒤를 이었다. 디젤 가운데는 BMW 520d(7696대)가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국산차 5개 업체가 지난해 시장에서 판매한 국산·외산 승용차(129만7935대)를 합한 2018년 전체 내수 승용차 판매대수는 155만8640대로 전년(152만9991대) 대비 1.9% 증가했다. 국산차의 경우 전년(129만6903대) 대비 0.1% 증가했다. 현대차(54만3652대·6.7%↑), 기아차(46만9607대·2.9%↑), 쌍용차(10만9140대·2.3%↑)는 실적이 증가했고 르노삼성차(9만104대·10.4%↓)와 한국GM(8만5432대·31.0%↓)은 하락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9%와 30.1%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현대차는 1.6%포인트, 기아차는 0.3%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는 현대차 그랜저(11만3101대)였고 현대차 싼타페(10만7202대)가 뒤를 이었다. 양 차종 시장 비중은 14.1%. 국내에서 팔린 승용차 약 7대 가운데 1대가 그랜저나 싼타페였다.

한편 국산차 업체가 판매한 외산차는 1만9890대로 전년(1만7658대) 대비 12.6% 증가했다. 차종은 8종으로 2종 늘었다. 이들 외산차를 포함해 국내에서 팔린 전체 수입차는 28만595대로 전년(25만746대) 대비 11.9% 증가했다. 내수 승용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0%로 전년(16.4%) 대비 1.6%포인트 늘었다.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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