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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유행 조짐 주변사람 90% 전염될 정도…전염병의 ‘끝판 왕’으로 통해

기사승인 201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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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역 바이러스가 림프시스템을 통해 감염되는 것을 보여주는 모습/사진=Kurzgesagt 영상

대구에서 홍역 환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현재 환자와 접촉해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수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최근 대구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한 영‧유아 및 의료기관 종사자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대구에서만 1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경북에서도 2명이 확진을 받았다.

홍역은 홍역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급성 전염병으로 주변사람 90%가 전염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전염병 끝판왕이라 불리며, 우선 폐의 대식세포를 감염시키고, 림프를 돌아다니며 림프구를 감염시켜 몸 전체로 확산시킨다.

에볼라와 비슷하게 면역체계를 장악한 후 체세포를 공격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에 쉽게 감염된다.

질병관리본부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이(MMR 1차 97.8%, 2차 98.2%) 높은 상황이나 접종시기가 안 된 영아(12개월 미만), 면역력이 저하된 개인(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 될 가능성이 있어, 홍역 감염으로부터 영유아 등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는 홍역 표준 접종일정에 따라 적기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홍역 환자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의료인 등 보건의료기관 종사자는 질병관리본부의 ‘성인예방접종 안내서’에 따라 접종력 및 홍역 항체가 없는 경우 MMR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할 것을 권고했다.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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