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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단체 자체 호출앱 ‘티원택시’ 출시

기사승인 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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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가입 위한 기사용 앱 이어 승객용 앱 오픈

- 현재 기사 6만명 모집, 발대식 이후 이달 말께 정식 출시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전국택시연합회 등 택시노사 4개 단체가 투자와 개발에 참여한 택시호출앱 '티원택시'가 12일 정식 출시했다. 그동안 회원 기사 모집을 위해 택시 기사용 앱만 이용할 수 있던 것을 이날부터 승객용 앱도 오픈해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택시단체는 “택시 호출 스타트업 기업인 티원모빌리티와 협업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해 온 티원택시 호출 앱 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택시단체는 “그동안 주로 특정 지역 심야시간대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질적인 승차거부 문제로 국민들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아 왔다”며 “택시업계는 카풀로 인해 증폭된 논란을 일소하고, 택시 승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티원택시를 기획‧준비했다”고 말했다.

택시단체는 티원택시가 승객과 운전자 모두를 위한 ‘착한택시’임을 강조했다.

티원택시는 택시를 이용하기 위해 목적지를 입력해야 하고 기사가 승객을 골라 태우는데 악용할 수 있었던 기존 택시호출 앱과는 달리 호출 방식을 ‘원터치콜’과 ‘목적지 입력콜’로 방식으로 이원화했다.

목적지 입력이 필요 없는 원터치콜은 일반 승객은 물론 스마트폰 사용이 원활하지 않는 어르신이나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 등 목적지를 기사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싶은 경우에는 목적지 입력콜이 주로 이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두 서비스 모두 근거리 우선 배차 방식으로 승객에게는 가장 가까운 택시가 배차되고 기사에게는 가장 공평한 근거리 호출이 배정된다고 택시단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티원택시는 기존 대기업 모빌리티 업체가 지원하지 못한 전국 지역 콜센터와의 상생도 모색했다.

티원택시앱 하나로 앱을 통한 호출과 전화 호출을 동시에 수신토록 해 비용 절감을 꾀했다.

현재  이 같은 방식이 경기도 용인시와 화성시에서 구현돼 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카풀 논란으로 인해 위기의식을 가졌던 택시 업계가 자체적으로 준비한 앱인 만큼 승객들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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