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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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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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럭셔리 사양 대거 추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캐딜락이 럭셔리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초대형 ‘에스컬레이드’에 최고급 럭셔리 사양을 대거 추가한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을 지난 1일 출시했다.

1999년 최초 출시 이후 4세대에 걸친 혁신적이고 대담한 진화를 통해 시대·문화적 아이콘으로 글로벌 대형 SUV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에스컬레이드는 웅장하면서 품격 있는 디자인과 압도적인 크기에 걸맞은 여유로운 주행성능, 다양한 안전기능 및 럭셔리 편의장비로 고객에게 만족감을 선사해왔다.

김영식 캐딜락코리아 대표는 “최근 캐딜락 포트폴리오 중심이 된 SUV 라인업 정점에 있는 모델로 독보적인 ‘아메리칸 럭셔리 SUV’ 정수를 담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은 기존 차량 존재감을 넘어 그 자체 가치와 고객 품격을 높여주는 진정한 ‘럭셔리’ 개념을 시각과 기능적으로 구현해냈다”고 말했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은 캐딜락 아이덴티티가 담긴 에스컬레이드만의 대담한 디자인을 한층 강화했다. 캐딜락 크레스트(엠블럼)를 품은 전면 그릴에는 세밀하게 가공된 크롬 라인이 더해진 플래티넘 전용 디자인이 적용돼 캐딜락 상징과도 같은 수직형 LED 헤드램프와 곧게 뻗은 리어램프가 고급스러움을 배가했다. 특히 측면 도어 실에는 플래티넘 위상을 보여주는 특별한 조명으로 고급감을 더함과 동시에 1열 또는 2열 문이 열리면 자동으로 내려오는 크롬 재질 ‘전동식 사이드스텝’은 탑승자를 에스코트함으로써 편의성은 물론 프레스티지 SUV에 걸맞은 품격을 완성시켰다.

 

또한 5180mm 전장과 1900mm 전고, 2045mm 전폭을 통해 거대한 차체를 완성한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을 지탱하는 22인치 휠은 촘촘히 구성된 크롬 라인이 더해져 플래티넘 전용으로 제작돼 심미적 존재감을 높임과 동시에 견고함을 강화했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은 외관 디자인의 다이내믹한 진화뿐만 아니라 실내 디테일에서도 프레스티지급 모델다운 변화를 느낄 수 있다. 탑승자 손길이 닿는 모든 곳에 최고급 소재를 적용했다. 운전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인스트루먼트 패널(Instrument Panel)과 콘솔 및 도어 상단을 수작업 방식인 컷 앤 소운(Cut-and-sewn) 공법을 통해 제작한 최상급 가죽으로 마감했다. 특히 1열 및 2열 시트는 촉감이 뛰어나고 강한 내구성으로 관리가 수월한 세미 아닐린 가죽(Semi-Aniline leather)으로 제작돼 탑승자의 최적 착좌감을 발휘한다. 이외에도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에 18방향 조절 기능과 롤링, 주무르기, 피로회복 모드가 포함된 마사지 기능을 기본 탑재함으로써 장거리 운전 시에도 피로감을 줄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에는 탑승자 전원을 배려해 진정한 럭셔리 차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편의사양이 대거 추가됐다. 기존 2열 중앙에 위치한 한 개 디스플레이 패널로 뒷좌석 탑승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ear Entertainment System)은 앞좌석 헤드레스트에 디스플레이 패널이 추가됨으로써 총 3개 스크린을 통해 탑승자 각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각 스크린마다 별도 DVD(블루레이 지원) 플레이 기능 및 USB·SD·RCA 포트를 통해 개인 미디어 기기와 호환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장거리 운전 시에도 더욱 즐거운 경험을 가능하게 했다. 이는 에스컬레이드에 기본 적용된 첨단 서라운드 스테이지(Surround Stage) 기능과 노이즈 캔슬레이션(Noise Cancellation) 기능, 그리고 전략적으로 배치된 16개 스피커가 포함된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결합돼 한층 풍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 음질을 전달한다.

 

또한 차량 온도가 쉽게 상승하는 여름철에도 시원한 식·음료를 저장할 수 있도록 ‘센터콘솔 쿨러’를 갖췄다. 콘솔 표면 온도를 냉각에 적당한 3~4℃를 유지하는 센터콘솔 쿨러에는 500ml 크기 병 6개를 담을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러한 모든 디자인 및 럭셔리 편의사양의 드라마틱한 진화는 여유롭고 편안한 주행성능을 통해 완성됐다는 것이 캐딜락 측 설명이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에 적용된 6.2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426마력에 최대토크 62.2kg·m 풍부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캐딜락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10단 자동변속기는 세밀하고 부드러운 변속감에 초점을 맞춰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완성했다. 특히 정속 주행 시 여덟 개 실린더 중 네 개 실린더를 비활성화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Active Fuel Management) 시스템, 고속 주행 시 자동으로 닫히는 에어로 그릴 셔터(Aero Grille Shutter),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을 위해 설계된 전면 에어 댐(Front Air Dam)을 통해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은 크루즈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및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햅틱 시트 등이 포함된 드라이버 어웨어니스 패키지, 차체 넓은 공간을 모두 커버해 차량 내부 2차 충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배치된 에어백 등을 통해 각종 돌발 상황에서도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은 도산대로에 위치한 캐딜락 프리미엄 복합 문화 공간 ‘캐딜락 하우스 서울’과 전국 캐딜락 전시장을 통해 감상 및 상담이 가능하다. 국내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하고 부가세를 포함해 1억381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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