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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8회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

기사승인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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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서울 시작 전국 5개 지역서 개최

- 부품, 설비·원부자재 협력사 260곳 참여

- 2·3차 협력사 참가로 인력난 해소 지원

- ‘온라인 시스템’ 통한 상시 채용 기회도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2019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막했다. 개막식 행사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국장,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장, 오원석 현대·기아차 협력회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등 각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력사 채용 박람회는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3월 28일), 대구(4월 8일), 창원(4월 16일), 울산(4월 30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위아 등 다양한 분야 그룹사도 처음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통해 근로시간 단축 등 기업환경 변화 속에서 중소 협력사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협력사가 채용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며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도록 현대차그룹이 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중소 협력사에게는 현대차그룹 협력사라는 인지도를 활용해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고, 구직자에게는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협력사 동반성장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별 회사 차원에서 인재 확보에 한계가 있던 협력사가 매년 열리는 대규모 채용의 장을 통해 기업 가치와 비전을 널리 알리고 기업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면서 국내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현대차그룹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은 채용박람회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주요 취업 전문 업체와 손잡고 ‘협력사채용박람회 채용지원 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협력사가 온라인을 통해 우수 인재를 연중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2·3차 협력사도 함께 채용 박람회에 참여해 2·3차 협력사가 신규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문인 생산·기술·경력직 모집을 지원해 중소 부품협력사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개막식에서 “현대차그룹은 우수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 인재채용을 돕기 위해 2012년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친 고용창출 확대에 기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축사에서 “이번 채용박람회가 구직자와 기업관계자 모두에게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현대차그룹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협력 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부품 협력사와 설비·원부자재 협력사 등 전국적으로 약 260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협력사가 밀집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5개 권역으로 세분화돼 운영된다. 20일 수도권 박람회(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월 8일 대구 엑스코, 4월 16일 창원컨벤션센터, 4월 30일 울산대학교체육관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전국적으로 약 2만여명의 청년 및 중장년 인재가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부대시설과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여 업체와 구직자 만족도를 크게 높일 계획이다.

채용박람회장은 명사 강의가 진행되는 ‘취업특강관’, 행사장 방문 구직자에게 컨설팅을 진행하는 ‘JOB 컨설팅관’, 현대차그룹 동반성장 정책 및 협력사 경쟁력을 알리는 ‘동반성장관’, AI 통합역량검사관, 이력서 컨설팅, 무료 증명사진 촬영, 스트레스 테스트 등을 지원하는 ‘부대행사관’ 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20일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참가 신청 및 협력사별 현장 예비면접 사전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구직자가 더욱 효율적으로 박람회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홈페이지 내에 경력직 채용관 코너를 별도 마련해 다양한 계층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대·기아차는 취업전문 포털 사이트 ‘커리어’ 및 ‘인크루트’와 연계해 개설된 ‘협력사채용박람회 채용지원 시스템’을 통해 협력사에게는 다양한 인재 채용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현대·기아차 우수 협력사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연중 상시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 협력사에 대한 채용 정보만 별도 구분해 제공함으로써 경쟁력 있고 탄탄한 기업체를 희망하는 많은 구직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이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을 꾸준히 지원하며 청년 실업률을 낮추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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