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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독자 기술로 수소연료전지 발전 착수

기사승인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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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발전·덕양과 설비 구축 MOU

- 넥쏘 파워 모듈과 부생수소 활용

- 연간 8000MWh 전력 생산 기대

   
▲ (왼쪽 네 번째부터) 덕양 이치윤 회장, 현대자동차 전략기술본부장 지영조 사장,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등 행사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한국동서발전·덕양 등 수소연료 관련 업체와 손잡고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범 사업에 나선다. 현대차와 동서발전·덕양 3사는 11일 현대차 서울 양재 사옥에서 시범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영조 현대차 전략기술본부 사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이치윤 덕양 회장 등이 각사를 대표해 참석했다.

MOU 체결에 따라 3사는 울산 화력발전소 내에 1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 설비를 구축해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연료전지시스템 구축, 동서발전은 설비 운영 및 전력 판매, 덕양은 수소 공급 역할을 맡는다.

이번 시범 사업은 그동안 해외 기술이 잠식하고 있던 국내 연료전지 발전 시장에 국내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된 발전 설비가 새롭게 보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1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 설비는 여러 대의 ‘넥쏘’ 수소전기차 파워 모듈이 컨테이너에 탑재되는 모듈형으로 비교적 수월하게 설치 면적을 확보하고 용량을 증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00kW급 컨테이너 모듈 2대로 구성된 설비는 연간 약 8000MWh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월 사용량 300kWh 기준 약 2200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라는 것이 현대차 설명.

   
▲ (왼쪽부터) 덕양 이치윤 회장, 현대자동차 전략기술본부장 지영조 사장,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수소연료전지 발전은 수소를 직접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발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다. 발전효율이 높고 소음이 적어 도심 분산형 전력 생산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시설은 울산 지역 석유화학단지에서 생산된 부생수소를 수소 배관망을 통해 공급받아 운영 경제성 및 지역 에너지원 활용 측면에서도 장점을 갖는다.

현대차의 경우 자동차 분야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타 산업으로 확대함에 따라 규모의 경제 달성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와 관련 분야 고용 창출 및 연관 산업 확대 등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동서발전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확대할 수 있고, 덕양은 수소 유통량 증대 및 원활한 수급관리를 통한 수소 가격 저감을 이루는 비전에 좀 더 다가갈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차는 향후 이들 업체와 함께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을 지속한다. 발전용 연료전지 분야 연관 산업 육성과 울산 지역 에너지 자립도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울산시는 수소 생산 능력과 공급 인프라를 확보해 수소 경제를 이루기에 최적의 도시로 평가 받는다”며 “울산 지역 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해 수소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 사업 모델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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