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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목’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 국내 첫 선

기사승인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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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악 지형 화재 진압에 최상 성능

- 45도 경사 등 장애물 손쉽게 극복

- 주행 중 분당 수천ℓ 소방펌프 구동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다임러트럭코리아가 뛰어난 오프로드 기동성·내구성에 작업 운용성을 겸비해 산악 지형 화재 진압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유니목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전시됐다. 행사 기간 관련 업계 방문객을 대상으로 차량 체험 및 상담 기회가 제공됐다.

유니목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는 험준한 산악 지형을 주파할 수 있는 유니목 U5023 4x4오프로드 특수 트럭에 국내 최초로 ‘에프원텍’이 국내 환경에 특화된 소방장비를 특장해 국토 70% 이상이 산으로 둘러싸인 국내 지형에서 최적의 화재 진압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60mm 지상고를 갖춘 특수 트럭은 돌로 둘러싸인 암벽, 최대 1.2m 계곡, 최대 45도 급경사에서 수천ℓ 소방용수를 적재하고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이미 유럽 지역에서는 산불 전용 소방차로 수십 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홍수와 지진 같은 자연재해로 육로가 끊긴 재난지역에 진입할 수 있는 도강과 오프로드 기능을 겸비한 유일한 작업차량이다. 인명구조와 작업 장비 수송 작업을 모두 수행할 수 있어 구난 구조용 차량으로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극한의 화재 현장에서 신속하게 화재 진압 장비를 구동할 수 있도록 동력 인출 장치인 PTO(Power Takeoff)로부터 분당 최대 3600ℓ를 방수할 수 있는 소방펌프를 작동시킬 수 있다. 또한 차량 자체 유압 시스템을 통해 이동 중에 고압 펌프 작동이 가능해 신속한 산불 진화 작업이 가능하다. 차체 보호용 분사 노즐 18개를 탑재했으며 차량 생산 단계에서부터 적용된 ‘안티-히트 프로텍션’으로 열에 약한 차체 주요 부분을 보호한다.

   
 

차량 틀과 차축은 뒤틀림에 강한 소재로 제작돼 차축 관절을 최대 30도까지 움직일 수 있다. 접근각·이탈각·진입각이 커서 험로나 급경사 주파 능력이 뛰어나며, 포털 액슬을 적용해 높은 차체 지상고와 낮은 차체 무게중심을 갖춰 장애물을 손쉽게 극복할 수 있다. 또한 높은 지상고와 수직 흡기관을 비롯해 주요 부품에 방수처리를 한 덕분에 최대 1.2m 도강 능력을 자랑한다.

CTIS(Central Tyre Inflation System)라고 불리는 ‘타이어 공기압 조절 시스템’을 통해 주행 중에도 타이어 공기압을 조정할 수 있다. 도로 주행을 마치고 산악 진입 시 별도 지체시간 없이 타이어 공기압을 낮춰 흙이나 낙엽이 많은 산길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주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디퍼렌셜락’과 특수 오프로드 기어가 작동하면 현존 트럭 가운데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하게 된다. 유니목은 급경사와 바위가 많은 국내 산악 지형에서도 활용 가능한 다목적 차량으로 이미 강원도·제주도·울릉도 지역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제설 차량으로 성능을 입증했다.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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