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교통안전 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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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교통안전 협의체’ 출범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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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이통장협의회 등 민·관·경 14개 기관 참여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 경북지역 교통사고의 획기적 감소를 위한 ‘경북도 교통안전 협의체’가 출범했다.

경북도와 경북경찰청은 지난 22일 경주역 광장에서 이통장협의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녹색어머니회와 교통관련기관 등 14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경상북도 교통안전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경북도 교통안전 협의체’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에 부응하고 지역 교통안전관련 유관기관과 단체가 협업 체계를 구축해 교통사고 예방 및 관련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했다. 앞으로 전체협의회와 실무협의회로 구분해 운영된다.

이날 출범식은 ‘교통사고 예방의 답을 현장에서 찾는다’는 취지에서 교통사고 다발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교통전문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교통사고 원인분석 및 대책과 관련한 현장브리핑을 전개했다.

또한 참가한 각 기관은 원활한 협의체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했으며, 성동시장을 순회하며 야광조끼를 배부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도로교통공단은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면허 갱신을 위해 도내 교통 불편지역으로 찾아가는 면허갱신 교육을 지원한다.

출범식에 참석한 공동위원장인 최승렬 경북지방경찰청 2부장은 “교통안전은 모두가 마음을 모을 때 효과가 배가되므로 관련기관 중심으로 안전의식 확산과 실효적인 예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유관기관과 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현장에 적합한 교통안전 시책을 마련하고 무단횡단 방지펜스, 과속단속 카메라 등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해 교통사고 절반 줄이기에 경북도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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