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고성능 스포츠 모델 ‘뉴 RC’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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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고성능 스포츠 모델 ‘뉴 RC’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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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리터 V8 자연흡기 가솔린엔진 장착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12일 잠실 ‘커넥트 투’에서 ‘뉴 RC’를 언론에 공개하고 ‘RC F’, ‘RC 350 F 스포츠’, ‘RC 300 F 스포츠’ 세 가지 모델 판매에 들어갔다. RC F는 렉서스 브랜드 스포츠 이미지를 강화하는 고성능 모델로, ‘F’는 일본 시즈오카에 위치한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유래됐다.

RC F는 자연흡기 감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5리터 V8 가솔린엔진으로 역동적인 주행감각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론치(LAUNCH) 컨트롤’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한층 다이내믹한 운전을 체험할 수 있다. 브렘보(Brembo) 브레이크시스템은 어떤 속도에서나 차량을 보다 안정적으로 제어한다. 또한 흡기 시스템 및 세밀한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뛰어난 응답성과 핸들링을 실현했고 차량 각 부분 경량화로 이전 모델 대비 공차중량을 35kg 줄이며 운동성능을 향상시켰다.

‘트랙에서 태어나다’라는 콘셉트로 디자인된 모델답게 외관에서 모터스포츠 이미지를 엿볼 수 있다. 차량 전면 스포일러와 측면 공기 배출구 등 차량 곳곳 요소를 통해 공기역학성능을 높여주고 차량 주변 난기류를 개선해 탁월한 조종 및 직진 안정성을 발휘한다. 인테리어에는 F 모델 전용 미터, 세미 아닐린 소재 시트 등 ‘F’ 만의 감성을 적용해 고성능 럭셔리 쿠페 이미지를 실현했다. 또한 17개 스피커를 장착한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시스템으로 풍성한 사운드도 즐길 수 있다.

 

한편 RC F 역동적인 비율에 LC 우아함이 더해진 ‘RC 350 F 스포츠’와 ‘RC 300 F 스포츠’ 모델에는 렉서스 V6 가솔린엔진과 L4 터보 가솔린엔진이 각각 탑재됐다. 또한 뉴 RC에는 렉서스 최초 수직 형태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고, 브랜드 예방안전사양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exus Safety System+)’도 공통으로 도입됐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뉴 RC는 렉서스 팬뿐만 아니라 모터스포츠 팬에게도 가슴 뛰는(와쿠도키) 드라이빙 진수를 보여줄 모델”이라며 “뉴 RC와 함께 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RC F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3.5%)을 반영해 9710만원이다. RC350 F 스포츠는 8260만원, RC300 F 스포츠는 70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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