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경차~준중형 중고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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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경차~준중형 중고차 인기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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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매매연 시황…대형차는 여전히 약세

3월 새 학기를 맞아 경차부터 준중형 중고차가 인기를 얻고 있다.

반면 대형 중고차는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는 ‘2024년 3월 중고차 시황 시세’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달 시세를 살펴보면 대형차를 제외한 전 모델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꾸준히 하락세였던 전기차와 수입차도 지난달부터 보합세 수준이다.

지난해 전기차의 시세가 꾸준히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회복세로 볼 수도 있다.

올해는 정부 지원금과 제조사의 가격 할인 프로모션이 줄면서 짧은 주행거리와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4륜(AWD) 차량과 안전 편의사양이 적용된 매물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3월은 전통적으로 중고차 거래가 활성화를 보이는 시기”라며 “마음에 드는 모델이 있으면 가격이 내려갈 것을 기다리지 말고 빠른 구매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입차와 전기차의 경우 지난해 시세 하락이 이어졌던 영향도 있고, 다른 일반 모델들에 비해 판매대수가 많지 않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중고차매매사업자(딜러)가 국토교통부 전산망에 판매 신고하는 실제 거래 빅데이터를 기반한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체 차종 모델의 시세는 한국연합회가 공식 운영하는 ‘코리아카마켓’ 모바일에서 매매상사(딜러)를 통해 정식 유통되는 실매물 정보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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