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공제조합 “계약대수 확장‧보험금 관리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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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공제조합 “계약대수 확장‧보험금 관리에 집중”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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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개최…“조합원 지원사업 늘릴 것”

렌터카공제조합이 올해 계약대수 확장과 보험금 관리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공제조합은 지난 26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노병주 렌터카연합회장 직무대행과 김윤배, 권순석, 조석태 전임 렌터카연합회장, 지역 조합 이사장, 렌터카사업자 120여 명, 조합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계획을 승인하는 한편 신임 서울조합 이사장에 대한 운영위원 변경선임의 건은 부결시켰다.

총회 자료에 따르면, 렌터카공제 가입(계약) 대수는 공제 출범 10년 만인 지난 2022년 57만2천대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23년에도 동일 수준을 유지했다.

통상 자동차공제조합의 경우 가입대수가 일정 수준(등록대수의 80~90)에 도달하면 증가 요인이 한계에 이른 것으로 판단하나 렌터카공제의 경우 공제 설립 10년 차인 지난해 기준 가입대수가 전체 등록의 50%를 밑돌고 있어 추가 가입의 가능성을 남겨놓은 상태다.

이에 따라 공제조합은 올해 약 4만8천대(8.4%)의 신규 가입을 목표로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023년 렌터카공제조합의 수입분담금은 4022억원(-137억원), 교통사고율 24.3%(-1.3%), 손해율 88.1(-1.5%), 지급여력비율은 113.2%(+3.5%)를 기록했다.

윤종욱 렌터카공제조합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경영 안정을 유지하면서, 교통사고와 민원을 줄일 수 있었다”고 회고하고, “올해는 더욱 분발해 조합원과의 소통을 증진시키면서 공제다운 보상, 조합원 지원사업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4월 분담금 조정 작업을 통해 80%가 넘는 조합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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