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에도 국산 중고차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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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에도 국산 중고차 보합세”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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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매매聯 “수입차 소폭↓, 전기차 소폭↑”

겨울철 비수기에도 국산 중고차 시세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입 중고차 시세는 소폭 하락한 반면, 전기차 시세는 소폭 올랐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는 ‘2024년 2월 중고차 시황 시세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통상 2월은 연식 변화를 거치며 중고차 시세가 하락세를 보이는 시기다.
그러나 시황 시세를 분석한 결과 수입차를 제외한 전 모델이 보합세다.

전기차의 경우 오히려 시세가 올랐다.

이에 대해 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달은 연식이 바뀌고 겨울철 비수기임에도 전 모델이 보합세를 나타냈다는 점이 특이할 만하다”면서도 “수입차는 소폭 하락했고, 전기차 일부 모델의 시세가 상승했다. 전기차나 수입차는 전체 매물 수에 비해 판매 대수가 많지 않아 추이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전기차의 시세가 꾸준히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회복세라는 표현이 맞겠다”며 “정부 지원금과 제조사의 가격 할인 프로모션이 줄어든 만큼 짧은 주행거리와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4륜(AWD), 안전 편의사양이 적용된 매물들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국연합회는 중고차매매사업자(딜러)가 국토교통부 전산망에 판매 신고하는 실제 거래 빅데이터를 기반한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체 차종 모델의 시세는 한국연합회가 공식 운영하는 <코리아카마켓> 모바일에서, 국내 중고차 시장에 매매상사(딜러)를 통해 정식 유통되는 실매물 정보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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